소니, 브라비아 S시리즈 `보르도`보다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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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보다 가격이 10만원 싼 ‘브라비아 S시리즈’를 출시한다.

소니가 LCD TV 대중화 모델인 ‘브라비아 S시리즈’를 삼성전자의 LCD TV ‘보르도’보다 10만원 싼 가격에 국내 출시한다. 이는 미국에서 ‘S시리즈’가 ‘보르도’보다 100∼200달러 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과 완전히 역전된 가격이다.<본지 4월21일자 1면 참조>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LCD TV ‘브라비아’ 새로운 모델 ‘S시리즈’ 32인치와 40인치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시리즈’가 국내 출시되는 것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출시되는 40인치와 32인치 모델 가격은 각각 320만원, 210만원으로 지난 달 삼성전자가 선보인 ‘보르도’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S시리즈’는 고화질 영상을 100% 디지털로 처리하는 소니의 차세대 영상기술인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소비전력 200W, 대기전력 0.25W(40인치기준)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주위의 밝기에 따라 최적의 영상을 표현하기 위한 ‘자동밝기 조절기능’, 밤늦게 TV를 켤때 볼륨을 서서히 높여주는 기능, 중요한 화면을 정지시키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S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1000W급 홈시어터 신모델 ‘DAV-DZ720’을 50% 할인 판매하는 등 마케팅도 대폭 강화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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