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선포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초급 간부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그룹은 23일 ‘CJ 리더되기 글로벌 모듈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정기인사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260명 전원을 4∼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중국·싱가포르·일본 등지에 보내 연수중이라고 밝혔다.
초급 간부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이례적인 것으로, CJ그룹의 세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CJ CGV·CJ홈쇼핑·CJ GLS 등 계열사 과장 승진자들은 각각 △베트남 영화 시장 조사 △중국 상하이 동방CJ 홈쇼핑 견학 △싱가포르 동남아지역 물류환경 시찰 등을 통해 업무 혁신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오는 2013년께 그룹 전체 매출액의 35%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인다는 목표 아래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