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체계(RIS)]대구·경북권-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지역 IT·CT산업의 중심축이 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 박광진)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콘텐츠와 임베디드 및 모바일산업을 지원하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1년 말 설립 이후 지난 5년 동안 디지털산업관련 인프라구축과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을 지원해온 DIP는 현재 대구를 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끄는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ICT파크를 대구문화산업클러스터의 새로운 브랜드로 확정, 이곳이 대구 IT와 CT기업의 대규모 벤처 생태계임을 널리 알렸다.

 게임분야의 경우 KOG스튜디오와 민커뮤니케이션, 라온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게임업체들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했다. 또 임베디드와 모바일분야는 ETRI 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 및 모바일기업 유치 등을 통해 관련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 직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게임분야의 경우 DIP의 집중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게임개발사의 매출이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는 300억원을 바라보게 됐다.

 지역 게임프로그래머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개소한 대구게임아카데미에는 신청자가 폭주, 지역 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케 했다. 또 DIP가 주관하고 있는 대구 e-스포츠페스티벌도 지난해 이후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임베디드 분야의 경우 이르면 내달 중 ETRI 임베디드SW연구개발부문이 DIP로 옮겨와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프로젝트가 줄어 신규사업을 모색중인 모바일 기업들도 점차 DIP로 사업장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

 DIP는 이처럼 문화산업클러스터 입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지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억원의 사업비로 계명문화대와 동산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끝냈다.

 이번 공사로 e스포츠 경기장과 영상미디어센터, 국제회의장, 게임연구실, 입주실 등이 새로 마련돼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에는 대구공업대학 학생회관(가칭 ICT파크 달서본동센터) 건물 1033평을 임대, 게임 및 디지털콘텐츠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을 확보했다. 오는 7월 오픈예정인 이곳에는 소규모 창업기업 40여 개사를 입주시켜, 기존 입주기업과의 사업연계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진 원장은 “달서본동센터에서는 사업화 가능한 아이템을 가진 소규모 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ICT파크가 지역 IT와 CT분야의 창업과 기술지원, 인력양성 및 마케팅의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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