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김진범 http://www.thinkwaresys.com)는 내비게이터 브랜드인 ‘아이나비’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37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2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받았다.
아이나비는 독일 ‘IF대상’을 받은 디자인, 기술력 및 브랜드마케팅 파워를 바탕으로 내비게이터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팅크웨어는 최근 보급형 내비게이터 ‘아이나비 유피플러스(UP+)’를 출시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 1위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내비게이터 소프트웨어 ‘아이나비’에는 MP3플레이어와 동영상 재생, 차계부, USB 케이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내장됐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 ‘아이나비 유피플러스’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PMP 및 차계부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최근 지상파 DMB 본방송 시작에 맞춰 오는 5월에는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내비게이터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2800mAh 착탈식 배터리를 내장해 자동차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휴대하며 실시간으로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내장형 GPS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4대3 비율의 4인치 TFT LCD를 적용했다. DMB 시청뿐 아니라 MP3 재생, 내비게이션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매월 업그레이드 된 교통지도를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국제 지도 정보업체인 나브텍에서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 지도 데이터를 구입,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서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팅크웨어가 직접 유럽으로 건너가 지도를 완성하고 내비게이터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김진범 팅크웨어 사장은 “앞으로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를 세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이나비 브랜드를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올해 내수시장 강화, 해외 수출 본격화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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