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건강한 사이버 문화 확립을 위해 개최한 2006년도 공익 포스터 공모전에서 ‘악성 댓글 세종대왕이 노∼ 하셨다’를 출품한 류청(한경대학교 4년)씨가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류청씨의 작품<사진>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성 댓글에 ‘노(怒)’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이버 공간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네티켓 지키기’를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이 총 980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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