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다음달 선정되는 등 대우일렉 새주인 찾기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우일렉 채권단 관계자는 20일 “대우일렉 매각에 참여할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들 업체의 인수의향서 검토작업에 착수하는 등 우선협상자 선정에 본격 착수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비밀유지협약(NDA)이 체결돼 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우선협상자 선정 일정도 현재로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인수의향서에 참여한 업체들이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우선협상자자가 선정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인수의향서 접수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한 달을 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다음달이면 우선협상대상자의 윤곽이 들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3개월의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대우일렉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업체로는 중국 하이얼, 인도 비디오콘이 있으며, 유럽과 북미의 가전업체와 투자업체들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산관리공사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우일렉 채권단은 대출 6100억원과 함께 출자전환한 지분 97.5%(1억600만주·액면가 5000원)를 보유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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