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6월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기 총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KAIST는 19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물러나는 로버트 러플린 총장 후임 인선 작업을 서둘러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KAIST 이사회는 차기 총장을 6월 초까지 선임한다는 방침아래 이달 20일 총장 후보 공모 공고를 내, 다음 달 18일까지 후보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5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임위원회’도 조만간 구성한다.
KAIST 관계자는 “러플린 총장의 연임 실패로 어수선해진 KAIST의 면학 분위기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차기 총장후보를 되도록 빨리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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