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의 친환경 설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경제효율지표’가 개발된다.
산업자원부는 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설계가 전자제품의 주요 경쟁력이 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경제효율지수 등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환경경제효율지표는 제품의 기능향상치를 제품의 환경부하 감소값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예를 들어 200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6년 제품의 환경부하가 2분의 1로 줄고, 기능이 두배 향상됐을 경우 2006년 제품의 환경경제효율지표는 기준년도 대비 4배 증가한 ‘4’로 표시하게 된다.
산자부 강혜정 산업환경과장은 “6월말까지 냉장고·세탁기·노트북 등에 대한 지수를 개발하고 연말까지 지수의 신뢰성 여부 등을 검토해 지표의 제도화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며 “환경경제효율 지표를 통해 기업체의 친환경 제품의 개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1500명의 가전제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0%가 제품 선정시 성능정보와 함께 환경성 향상에 대한 정보를 원했고 40%는 ‘환경경제효율지표’와 같은 표시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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