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이 중국 현지법인 ‘심천시혁마유한공사(深川視革碼有限公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심천 법인은 LCD· PDP용 디스플레이 기판과 그래픽카드와 TV수신 카드 등 멀티미디어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됐다. 시그마컴은 현지 판매 뿐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조달과 제품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기존 국내에 국한했던 그래픽카드와 TV수신카드 등의 해외 수출도 모색키로 했다.
문원주 중국 법인장은 “이번 법인 설립은 시그마컴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가격 경쟁력 확보와 빠른 시장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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