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 위닝9LE 13일 출격

코나미가 드디어 PC온라인게임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코나미아시아마케팅한국지점(KMA)은 온라인대전이 가능한 ‘위닝일레븐9LE’ PC버전을 13일부터 발매한다고 지난 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일반 PC에서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으로, 현재 준비되고 있는 타 온라인축구게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은 패키지로 발매되며 가격은 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또 온라인대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9000원(6개월 이용료)를 별도로 ‘겜모리’ 사이트를 통해 결제해야 한다.

온라인대전 서버는 13일 정오부터 열리며 상대방과 멀티 플레이를 이용하길 원하는 유저는 이 시간 이후로 접속해야 플레이가 이뤄진다. 이번 작품은 PS2 버전과 시스템이 거의 동일하며 한글음성을 위해 신승대씨와 서형욱씨를 기용, 현장감을 높였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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