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기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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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C(총재 박만곤 부경대 교수) 주최로 18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시대의 교육 훈련’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몽골 과학부장관, 인도 인력자원개발부 차관 등 20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한국의 유비쿼터스 기술에 대해 듣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20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부산 u시티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우리의 유비쿼터스 기술을 배우고 있다.

아·태 국가간 기술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는 국제기구인 CPSC(Colombo Plan Staff College for Technician Education, 총재 박만곤 부경대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경대·동서대 등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시대의 교육 훈련’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의에는 몽골 엥크투브신 올리지사이칸 교육·과학·문화부장관, 인도 라비 마서 인력자원개발부 차관 , 아프가니스탄 와실 누르 무흐마 노동사회부 차관 등 아·태 20개국 60여명의 고위공직자가 대거 참석했다.

행사 참석 인사들은 지난 주말에 동서대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부산 신항,그리고 부산 u시티 프로젝트 전시관 등을 견학한 데 이어 17∼18일 이틀 동안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토대로 각 국가로 돌아가 실행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수립해 발표한다.

스리랑카의 직업기술훈련부 오베이에세캐라 국장은 “한국 IT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현재 스리랑카의 기술훈련 과정은 한국을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한국은 과학기술 육성계획이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고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의 모하메드 호세인 교육부 차관보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교육분야에까지 접목돼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돌아가면 u러닝을 교육 커리큘럼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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