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IT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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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대표 임창건 http://www.kdn.com)이 전력IT연구원을 확대 개편하는 등 전력IT 연구개발(R&D)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전력산업이 IT신기술과 접목해 진화하는 것을 선도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력IT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한전KDN은 전력IT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전력IT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비전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전력IT 전문 R&D 강화와 세부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자체연구소 ‘전력IT연구원’을 1개팀 4연구그룹으로 확대 개편하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전력연구원은 우희곤 원장을 수장으로 연구기획팀·정보기술·정보통신·송변전IT·영배IT연구그룹으로 구분했다. 업무를 세분화해 다양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사업부서와의 연계를 강화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04년말 43명이던 연구인력도 73명으로 늘렸으며 박사급 등 전문인력도 보강했다.

회사는 5대 세부 추진전략으로 △전력IT 수행체계 정착 △연구개발물의 사업화 결실 확대 △전력 계통별 사업기반 조성 △중장기 R&D 성장지표 개발 △연구 프로세서의 혁신과 지적재산권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석기 한전KDN 경영기획단장은 “전력IT와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한전KDN은 현재 전력IT 국책과제에서 15개, 대외사업 기금을 통한 11개 연구과제, 내부 개발과제 6건 등 총 32건의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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