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춤했던 온라인분석처리(OLAP)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관련 업체들의 외형 늘리기가 본격화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OLAP 시장은 전년대비 20∼30% 이상 성장해 최대 150여 억원(라이선스 기준)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수년간 100여 억원대를 밑돌거나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이같은 OLAP 시장의 성장은 균형성과관리(BSC), 분석 고객관계관리(CRM)의 수요 증대가 OLAP 도입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전망에 따라 관련 업체들도 영업인력 및 파트너 증대 등 외형 늘리기에 나섰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나종민)는 최근 인력을 20% 이상 확충했으며, 연말까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0여 명까지 전체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종민 사장은 “최근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사에서도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조금씩 OLAP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격적으로 영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4곳의 협력사를 둔 한국하이페리온솔루션즈(대표 이혁구)도 판매망 확대를 위해 파트너를 추가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다차원OLAP(MOLAP)과 관계형OLAP(ROLAP)의 통합 제품 ‘시스템9’ 제품을 팔기 위해 전문 컨설팅 인력을 모집중이다.
국산 OLAP 업체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도 최근 영업인력을 1.5배 늘리며 산업별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현 사장은 “데이터웨어하우스를 도입하면서 OLAP을 도입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뒤늦게 OLAP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면서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 확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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