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자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내놓았다. 서비스 명은 ‘E&TS(Engineering & Technology Services’.
이 서비스는 IBM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술과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구 개발은 물론 신상품 기획, 서비스 개발, 마케팅 전략을 포함해 혁신과 관련해 IBM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을 서비스로 만들어 판매한다.
E&TS를 이용하면 IBM 엔니지어와 공동 작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설계 센터도 이용할 수 있고 IBM 지적 자산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 IBM 본사 차원에서는 금융·보건·소비재 산업·통신·전기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00여건의 E&TS 서비스를 제공했거나 제공 중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X박스 360’, 미 에너지성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세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블루진/L’, 머큐리시스템즈의 ‘블레이드 서버’, 밸리오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이 대표적인 E&TS 사례다.
류주복 한국IBM 상무는 “E&TS는 IBM 고객이 이노베이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공한다”며 “고객이 IBM 기술을 혁신 도구로 많이 활용할 수록 궁극적으로 IBM 기술 리더십이 강화되고, 다른 IBM 제품과 서비스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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