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마산 IT업계 지원 나서

 경남 소재의 중견기업 신성델타테크가 자사 기술력과 부품 생산력을 앞세워 마산밸리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재단법인 마산밸리(이사장 황철곤 마산시장)는 마산밸리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11일 마산 시청에서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와 상호 협력의향서를 교환한다.

협약 후 신성델타테크는 IT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마산밸리내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마산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상품화 개발 촉진, 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 입주기업 시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지원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오는 2009년 6월까지 4년 동안 사업비 54억9000만원 규모의 산자부 지역산업기술 개발과제인 ‘지능형홈을 위한 센서 네트워크 기반의 시큐리티 및 에너지 절감기술개발’을 마산밸리 입주기업 신라정보기술, 컴스타, 맥스포, 델타휴닉스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난 87년에 설립한 신성델타테크는 현재 직원수는 450여명에 매출액만 1000억원에 육박하며 주 생산품은 세탁기, 에어컨, 자동차, 휴대폰에 사용하는 TFT-LCD 등 부품으로 국내에 5개 공장과 중국에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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