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사이버 시큐리티 서밋’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비쿼터스 보안 전략(Ubiquitous Security Strategy)’이 다뤄진다.
한국과 일본, 독일의 전문가가 각국의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정경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책개발 단장이, 일본에서는 이주미 아이주 하이퍼네트워크 연구소 부소장이 강연한다. 독일의 안토니우스 소머 튜빗(TUViT) 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정경호 KISA 정책개발단장은 ‘U코리아를 위한 정보보호 로드맵’을 주제로 한국의 유비쿼터스 보안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해 한국 정부는 u시큐리티 로드맵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안전한 u사회 2010’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u-IT839전략을 통해 모바일 바이러스를 사전 차단하는 바이러스 발생 조기경보 및 백신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보안·인증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주미 아이주 일본 하이퍼네트워크연구소 부소장은 ‘유비쿼터스 정보보호 정책과 인터넷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강연에서 그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유비쿼터스 문제점’이란 개념을 말하고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은 더 많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새로운 관리자가 필요하게 된다며 누가 어떻게, 어디서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또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네티즌에 의한 자체 관리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제시한다.
독일 정보보호 평가 인증기업인 튜빗의 안토니우스 소머 사장은 ‘독일과 유럽의 미래 IT 시큐리티 전략 분석’을 통해 독일과 유럽의 정책을 소개한다. 독일은 지난 2005년 7월 정보 인프라 보안 대책(NPSI)을 발표했다. 소머 사장은 정보보안 관리체계 표준인 ‘BS7799’가 국제 표준인 ‘ISO27001’로 전환된 내용 등을 소개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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