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통업체 버진 모바일이 케이블업체 NTL에 인수된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버진 모바일은 이날 영국 최대 케이블 회사인 NTL이 제안한 9억6240만 파운드(미화 16억7000만달러)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버진 모바일은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그룹이 지분 71.2%를 소유한 이통업체로 저가공세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영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4중 플레이 통신업체`가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버진 모바일은 지난 연말 NTL로부터 14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안을 처음 받았으나 거절했고 이후 협상을 거듭한 끝에 몸값을 올려 협상을 성사시켰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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