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또 찍으러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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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잘나가네.”

 SK C&C 사옥인 분당 정자동 SK u타워가 최근 드라마, 영화, CF의 촬영명소로 급부상하면서 회사측이 공짜(?) 홍보기회를 만끽하고 있다.

 사옥이 완공된 것은 8개월에 불과하지만 그 사이 많은 배우와 CF모델들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만 의류회사 PAT의 CF,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신차 론칭 기념영상, 영화 ‘모노폴리’의 로케이션 장소 등을 비롯해 자사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CF에 이르기까지 4편의 촬영무대로 활용됐다. 올들어서도 MBC 드라마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와 대웅제약의 우루사 CF 촬영장소로 활용중이다.

 이처럼 SK u타워가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것은 유비쿼터스체험관과 인터넷전화, 무선랜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조성된 데다 건물 외관, 로비, 사무실, 휴식공간 등 곳곳에 세련된 ‘이미지 포인트’를 갖춰 가까운 미래의 사무실 모습을 그리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

 이름있는 배우와 촬영팀이 서성대면 몰려드는 구경꾼으로 인해 관리가 힘들어지지만 SK C&C는 천금같은 공짜 홍보기회를 놓칠 리 없다.

 SK C&C 측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촬영협조를 통한 자사 이미지 홍보에 최대한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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