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에 이어 인텔과 AMD가 개발도상국 대상 저가 PC 및 네트워크 보급사업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멕시코 최대 통신회사 텔레포노스 드 멕시코(텔멕스)와 함께 기존제품보다 약 20% 저렴한 300달러대의 저가 컴퓨터 보급에 나섰다.
인텔은 ‘디스커버 더 PC’ 구상으로 불리는 이 저가컴퓨터 보급사업을 위해 멕시코는 물론이고 주변의 다른 국가 유통파트너들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인텔이 준비중인 제품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내장, 인터넷 접속 기능 등 산업화 국가 사용자가 이용하는 다른 기능 등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나라별로 다르지만 텔멕스를 통해 보급되는 시스템은 모니터를 포함, 300달러 정도로 현재 저가형 PC보다 20% 저렴하다.
인텔의 라이벌 회사인 AMD의 헥터 루이즈 회장도 지난달 말 방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2015년까지 세계 인구의 50%가 인터넷에 접속토록 하는 ‘50×15’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MD는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PIC(Personal Internet Communicator)’라는 이름으로 저가 PC 및 네트워크 접속 사업을 진행중이다. 제품 가격은 약 180달러다.
이에 앞서 MIT미디어램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명예교수는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100달러 이하의 노트북PC 보급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이 제품은 디스크 드라이브 대신 데이터 스토리지 칩을 사용해 가격대를 크게 낮춘 점이 특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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