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 그린빌리지와 연료전지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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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에 설치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과 그린빌리지 전경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솔라시티(Solar City·태양의 도시) 건설 핵심 프로젝트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단지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동시에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광주시와 조선대, 포스코는 30일 조선대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에서 그린빌리지(Green Village·녹색 마을)와 연료전지 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 산업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사업에 선정돼 추진돼 온 그린빌리지는 태양 에너지로 전기와 난방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주택 단지로 단독과 원룸, 연립주택 등 모두 111가구가 건립됐다.

100가구가 넘는 단지에 태양 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총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태양광을 통해 시간당 150㎾의 전기와 온수 15㎘의 생산이 가능하다.

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시설은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와 온수를 얻는 ‘용융탄산염형 연료전기 발전시설’로 포스코가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해 조선대 병원 인근에 설치됐다. 시간당 250㎾와 7만5천㎉/h의 열을 생산, 조선대 병원에 공급함으로써 연간 2000만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태양 에너지도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솔라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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