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논문게재 순위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30일 KAIST에 따르면 이달 발간된 ‘ACM(미컴퓨터협회) 커뮤니케이션’ 저널은 IT분야에서 아시아권 대학의 놀라운 발전상을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로 비유하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JSS)공학분야 논문 게재건수를 평가한 결과 KAIST가 34.20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만 차아퉁대(24.25점), 3위는 미국 카네기멜론대(20.43), 4위는 서울대(17.33점)가 차지했다.
개인평가에선 1위에 오른 중국과학원(CAS)의 하이 주지 박사 등에 이어 KAIST 김명호 전자전산학과 교수(BK21 정보기술사업단)와 서울대 김형주 교수가 각각 7, 8위에 올랐다.
한편, JSS가 3년 전 조사한 결과에서는 톱 10에 미국내 대학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KAIST 이외에 아시아 소재 대학 2개가 오르는 등 아시아 국가들의 연구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명호 교수는 “지난 90년대 외산 SW를 선호하던 추세에서 지금은 국내 기업들이 국산을 더 많이 쓸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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