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세대 이동통신(WCDMA/HSDPA) 분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한 KTF와 일본 NTT도코모가 다음달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31일 사업기술협력위원회(BTCC)를 발족한다. BTCC는 향후 양사의 협력사업을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협의기구로,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제휴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KTF(대표 조영주)는 NTT도코모와 함께 31일 양사의 주요 임원 3명씩을 각각 선정해 BTCC를 구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BTCC에는 KTF의 한훈 전무와 NTT도코모의 히라타 대표이사 부사장이 공동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KTF에서는 표현명 부사장과 안태효 상무가 운영멤버로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또 이번에 BTCC내에 △글로벌 로밍 △단말기·플랫폼 △신사업·컨버전스 △연구개발(R&D) 및 표준화 △WCDMA 네트워크 등 총 5개 소위원회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소위원회별로는 양사 담당 임원 1명씩과 3명 가량의 실무진을 파견해 제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위원회별 구체적인 제휴 사업 내용은 이날 BTCC 설립에 맞춰 양사가 공동 발표할 계획이다.
KTF 관계자는 “BTCC는 두 회사의 사업협력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여서 이달말 발족과 동시에 사업협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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