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경기가 지난달에도 뒷걸음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국내 1312개 업체를 대상으로 ‘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1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IT-BSI는 100을 기준점으로 지난해 8월 83으로 저점을 통과한 뒤 9월 96에 이어 10, 11월 연속으로 200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100을 기록했으나 12월 98, 1월 95, 2월 91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3월과 4월 전망치는 각각 104, 112로 조사돼 앞으로 경기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IT중소기업 BSI도 지난달 97에서 88로 급락했으나 3, 4월 전망치는 101, 109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97, 정보통신기기 87, 소프트웨어.컴퓨터 관련 서비스 90으로 각각 평가됐다. 이 기간 제품재고(105), 생산설비(101), 설비투자실행(103) 등은 ‘과잉’이었고 고용수준(88), 자금사정(98)은 ‘부족’으로 파악됐다. 또 가동률(101)은 호전됐으나 생산증가율(96), 내수판매(95), 수출(97), 채산성(99)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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