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센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존 제품의 틀과 무조건 반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애트랩 이방원 사장은 신규 제품 개발의 성공 요소로 ‘고정관념을 깬 것’을 꼽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DCC’라는 터치 센서는 접촉하면 신호가 달라진다는 점을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회로를 구성했다. 기존 터치 센서에 주로 적용된 정전기 용량 측정 방식의 아날로그식을 뒤집은 결과다.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꿨기 때문,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수동소자도 필요없어 제품 크기도 줄일 수 있었다. 전력소모도 줄였다.
시장 개척을 위해 활동영역을 초월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인 팹리스 업체도 눈에 띈다.
3D 가속칩 업체인 넥서스칩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협회에 가입원서를 제출했다. 3D 시장이 초기 단계여서, 3D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발한 콘텐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학근 사장의 설명이다.
김사장은 “시장이 초기 단계인만큼 주어진 영역에서만 활동을 하다 보면 한계가 많다”며 “게임업체들과 함께 활동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업자 등 산업을 형성할 수 있는 관계자는 모두 만나 3D 시장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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