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서울대 맞손 BT허브 양대축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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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서진호 농생명공학부 교수)이 국내 산·학·연의 BT 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생명연은 29일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서울대 생공연과 신약을 비롯한 성체줄기세포, 기능성 생물소재, 항체공학 등 공동연구 및 인력·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출연연이 보유한 첨단 기자재와 대학의 고급 인력을 결합해 학·연 공동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벤처 및 제약회사, 병원, 대학, 공공 기관 등 국내 BT분야 60여 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생명연은 이번 협정에 따라 산·학·연 협력거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바이오 사이언스 등 BT 4대 분야에서 다학제간 통합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서울대 생공연은 생명연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BT연구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이상기 원장은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의 양대 중심축이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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