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대덕테크노밸리에 LCD 등 첨단 전자소재 관련 신사업장을 구축한다.
한화종합화학은 연말까지 대덕테크노밸리 내 5000여평 부지에 대한 신사업장 구축 계획안을 마련, 늦어도 내년 7월까지는 건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 측은 2∼3년 전부터 회사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등 전자소재 관련 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해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대덕테크노밸리 내 신사업장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 업종으로는 LCD 관련 사업이 유력하며, 정보광학소재 등 다양한 종류의 전자소재 업종도 병행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화대덕종합연구소의 부설연구센터인 대덕테크센터도 신사업장으로 이전·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오는 2010년까지 신사업장에 총 2000억여원의 투자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전자소재 관련 신사업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건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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