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2월 창업투자조합 결성 규모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이 27일 발표한 ‘창투조합 결성 현황’에 따르면 1∼2월 결성된 창투조합은 7개, 718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2개, 346억원)보다 금액면에서 2.1배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기존 창투사 및 창투조합의 신규 투자 규모는 90개 업체에 744억원으로 전년동기(66개, 627억원)에 비해 업체수와 투자 금액이 각각 36.4%, 18.7% 증가했다.
해산된 창투조합 수와 해산금액은 13개, 1275억4000여만원 규모로, 전년동기(9개, 455억5000만원)보다 조합 수와 해산 금액이 크게 늘었다.
업종별 신규 투자 비중은 정보통신분야가 237억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31.9%를 차지했고, 엔터테인먼트(227억원, 30.55), 생명공학(193억원, 25.9%), 기타(87억원, 11.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명공학 분야는 신규 투자금액이 지난해 13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93억원으로 무려 14.8배나 급증하는 등 줄기세포 파문의 충격을 딛고 활발한 투자가 이뤄졌다.
반면 정보통신 업종의 신규투자는 지난해 338억원에서 237억원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도 지난해 26.5%에서 37.2%로 다소 늘어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의 경영지배 투자 전면 허용 등 정부의 벤처활성화 대책이 이어지면서 신규 조합 결성 및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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