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공동체 사이트로 원조 교제 창구로 악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온 ‘마이스페이스’가 성범죄 용의자 검거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경찰은 지난 2월 발생한 성폭행 및 절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이트에 올라온 회원 정보를 검색해 용의자 7명 중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남성들의 이름 정도만 알고 있어 용의자 검거가 쉽지 않자 마이스페이스에서 여성의 친구목록 등을 검색해 그녀와 접촉한 범인들을 추적할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재 나머지 한 명을 추적 중이다.
피해 여성은 마이스페이스에서 이 남성들을 알게 된 후 사건 당일 자신의 집에서 이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그러나 남성 중 한 명이 파티 중에 이 여성을 성폭행했고 다른 일행은 집 안에 있던 전자제품과 보석 및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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