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기업용 검색엔진 소프트웨어업체인 노르웨이의 패스트서치앤트랜스퍼가 한국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패스트서치앤트랜스퍼는 오는 4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검색엔진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서치 플랫폼(ESP)’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검색 컨설팅 서비스업체 블루워터정보서비스를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패스트서치앤트랜스퍼는 골드만삭스·IBM·델 등 전 세계적으로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 및 국방 분야에 중점을 둬 영업을 벌일 계획이며, 단순 패키지 공급보다는 컨설팅을 포함한 검색엔진 토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사 설립을 추진중인 패스트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공급하는 제품은 데이터 분석 기능이 뛰어나 검색엔진뿐 아니라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사 설립 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기업용 검색엔진 시장은 베리티(쓰리소프트 총판) 등으로 대표되는 외국계 기업과 코리아와이즈넛·다이퀘스트 등 국내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데, 이번 패스트 진출에 따라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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