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IT투자 증가세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C넷은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 2006년 세계 IT투자가 작년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성장률인 6.9%을 밑돌지만 작년 12월 제시했던 5.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IDC의 스티브 민턴 IT시장 담당부사장은 “이 수치는 작년 12월 제시했던 성장 전망치 5.5%를 상향 조정했다”며 “신흥국가들의 성장과 유럽 및 일본 경제의 경제회복과 예상보다 좋았던 작년 4분기 하드웨어 성장세(9%)가 성장전망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IDC는 특히 인도가 21%, 중국이 14%의 IT 설비투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큰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평균 증가율은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가 7%대의 가장 강한 성장세를, △하드웨어와 서비스는 각각 6%에 약간 못 미치는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IDC는 인프라스트럭처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민턴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비스타’ 출시 지연은 IT 투자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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