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능형GIS연구센터(센터장 배해영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차량용 내비게이터에 쓰이는 ‘모바일 GIS용 음성정보 모델’을 개발,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으로부터 국내 표준 규격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GIS용 음성정보 모델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내비게이션 단말기나 이동통신단말기의 음성 교통정보안내 방식을 규격화한 것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효율적인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 모델이다.
지능형GIS연구센터는 2000년부터 정보통신부 IT리서치센터(ITRC)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GIS 요소기술과 MIS 응용기술이 결합된 공간정보 관리 시스템(SIMS)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음성정보시스템까지 확대, 응용한 것이 이번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기존 GIS 국제표준인 GML(Geography Markup Language) 방식이 이동통신기기에서 텍스트와 그래픽형태의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는 한계를 고려해,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GIS용 음성정보 모델을 결합했다. 모바일 GIS용 음성정보 모델은 △위치기반의 음성 서비스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POI 서비스 △사용자 위치 추적을 위한 트래킹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한 기본 모델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지능형GIS연구센터는 또 모바일 GIS용 음성정보모델을 한·중·일 GIS 전문가학회인 ASGIS의 표준화분과에 제안, 국내표준에 이어 국제표준을 추진하고 있다.
배해영 센터장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자국 표준에 우리 기술규격이 포함될 경우 국내업체들의 수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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