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오라클의 인수합병(M&A) 고객사들을 겨냥해 내놓은 애플리케이션 윈백 프로그램이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P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세계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세이프 패시지’ 프로그램을 통해 피플소프트·JD에드워즈·시벨시스템즈·리텍 등 오라클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SAP로 전환(마이그레이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패시지는 현재 사용중인 솔루션을 SAP 제품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일종의 윈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월 도입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세이프 패시지를 통해 한국오라클에서 SAP코리아로 전환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라클 인수 솔루션업체들이 고객사들이 적어 세이프 패시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국내서는 아직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오라클에서 SAP코리아로 전환한 고객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JD에드워드 등 본사 차원에서 인수한 솔루션업체들의 국내 고객수는 80여개에 달한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기업 인수 후 곧바로 고객지원 프로그램들이 나와 국내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이 거의 없다”며 “특히 퓨전 전략을 통해 모든 제품군을 통합 지원하는 방안이 나오면서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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