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만기)은 23일 기상의 날을 맞아 국제워크숍, 사진전,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은 23일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 대강당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유관기관 공무원, 기상학계 인사 및 기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박순웅 서울대 교수가 정부로부터 홍조근정 훈장을 받는 등 총 77명의 날씨예보 종사 공무원,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상사업자, 관련 기업·단체 유공자들이 포상과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기념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초빙해 ‘한반도 기상재해 경감을 위한 남북협력 제언’이라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에서 기상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29일까지 2006년 입상작 기상현상 사진 및 기상관측 장비를 전시한다. 앞서 20일에는 기상청 국제회의실에서 세계기상기구(WMO)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상재해 경감을 위한 전지구/지역차원 협력 필요성’을 주제로 국제협력 혁신워크숍을 주최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외에 기상청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다양하다. 기상청은 지난 15일부터 3월 22일까지는 서울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 ‘디지털예보 생산 시스템’ 영상물을 상영했다. 또 얼마전부터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옥상 전광판, 수도권 전동차내 스크린을 통해 공익 캠페인을 방송하고 있다.
한편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가 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61년 제정했으며 올해 세계 기상의 날 주제는 ‘자연재해 예방 및 경감(Preventing and mitigating natural disasters)’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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