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가 이동통신 기지국이 사용하는 전용회선 이용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전체 회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송장비 ‘M*N MUX’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2세대(G)·cdma2000 1x·cdma 1x EVDO·WCDMA 등 현재 KTF가 보유한 기지국 장비마다 각각 사용중인 전용회선을 상호 효율적으로 분산·공유할 수 있게 한다. 올해 3G 이동통신(WCDMA·HSDPA) 서비스의 본격 도입을 앞두고 복잡한 네트워크 자원의 운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전송장비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KTF측은 설명했다.
KTF 박성래 팀장은 “기존 CDMA 망과 WCDMA 망을 이중 운영해야 하는 부담은 앞으로 가장 큰 숙제”라며 “이 가운데 비용부담이 가장 큰 기지국 전용회선 임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F는 ‘M*N MUX’가 도입되면 연간 전용회선 임대비용 2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TF는 현재 용인지역에서 이 장비를 시범적용중이며, 향후 전국망 확대시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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