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SMS포럼은 1회 행사에 비해 3배, 2회 때와 비교해서도 40% 이상 해외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의 당초 예상보다 많은 현지 기업들이 현장에서 예약없이 참여를 원하면서 삼성 관계자들은 ‘혼잡 우려’에 시달렸으나, 뒷줄에서 서서듣는 인파가 질서를 유지해 줘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현지 협력업체들의 SMS포럼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세계 최대 USB업체인 트랜스센드의 피터 슈 CEO는 “종합 IT업체인 삼성전자가 대만업체들에게 미래 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여서 대만 대부분의 IT업체들이 삼성 발표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특히 세계 낸드플래시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전략은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라고 말했다.
PC 및 주변기기업체인 대만 에이서의 JT왕 CEO는 “과거 몇년 동안 에이서가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삼성이 있어 우리의 브랜드 가치, 품질이 향상됐다”며 “SMS포럼을 계기로 삼성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노트북업체인 인벤텍의 리차드리 회장도 “모바일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삼성이 대만 모바일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며 SMS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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