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개SW 시범도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모든 공공기관의 시스템을 공개SW로 전환하는 세계 첫 도시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된 정부의 2006년 공개SW 시범사업에 단독으로 신청한 광주시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마무리했는데 광주시가 공개SW 시범도시로 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광주시와 시범도시 분야에서 경합을 벌여왔던 대전시는 신청 기한을 지키지 못해 이번 사업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장기적으로 행정 인프라 전체를 공개SW로 구축하고, 정부가 기술과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의 공개SW 시범도시 구축작업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해 8월 한컴과 임베디드SW 연구소 설립 및 지역 SW산업 육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면서 올해부터 2009년까지 공개SW 시범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세우고 2008년까지 중형 시스템의 공개SW 전환과 응용업무 수정·개발을 수행키로 했다. 또 2009년부터는 대형 시스템의 공개SW 전환과 공개SW 시범 클러스터 기반 조성, 데스크톱PC 사용자 환경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총 36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전체 시범사업에서 공개SW 시범도시에 10억원가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웨어진흥원은 광주시가 이번 시범도시 분야에서 단독 신청했지만 추후 예산이 남으면 추가로 시범도시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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