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그래픽 솔루션업체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이 KTFT(대표 송주영)와 휴대폰 인터페이스(GUI)용 벡터 솔루션인 ‘VI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VIS’는 휴대폰 및 각종 임베디드 기기 내에서 애니메이션 효과 및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한 벡터그래픽을 구현한 솔루션으로 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어도비의 ‘플래시 라이트’와 경쟁 중인 국산 솔루션이다.
기존 비트맵 GUI에 비해 깔끔한 그래픽을 구현하며 경쟁사 벡터 솔루션에 비해 20∼25% 정도 빠른 초당 15프레임을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TFT는 네오엠텔의 ‘VIS’을 기반하는 새롭게 GUI을 구성한 휴대폰을 늦어도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김윤수 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대통령상에 이어 KTFT 계약으로 ‘VIS’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셋톱박스·PMP·MP3P·텔레매틱스 단말기·가전제품 등 다양한 임베디드 분야 영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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