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이 연초부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발표한 ‘2006년 1∼2월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1∼2월 중 남북교역은 위탁가공교역 및 개성공단 관련 교역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1억2959만달러를 기록했다.
개성공단사업 관련 교역이 280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4%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원자재를 북한에 보내고 이를 현지에서 가공한 후 완제품을 반입하는 위탁가공교역도 4053만달러로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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