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올해를 ‘화학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정작 화학과 기본 학문 바탕이 같은 공대 화공학과 교수들조차 화학의 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갸우뚱.
과학기술계에서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가르치는 관련 분야 교수들에게조차 홍보가 되지 않은 화학의 해는 화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선포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촌평.
이와 관련 한 과학자는 “작년 물리의 해, 올해 화학의 해, 내년 생물의 해 등이 해마다 국민 세금을 들여 대대적인 전시나 학술대회를 벌이는 일회성 행사나 특정 학회의 집안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일침.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이 16일 펼쳐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 야구 중계를 보기위해 점심때가 되자 다소 여유있는 연구자들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응원전을 펼치는 등 모처럼 TV앞에서 애국심(?)을 발휘.
출연연의 한 연구원은 “연구성과 진도가 안나가 머리가 아팠는데, 지친 심신은 가끔씩 풀어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야구에서 대박이 터진 것 처럼 우리나라 R&D에서도 조만간 국가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박이 터질 것”이라며 희망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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