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약 74억원 규모의 하이패스(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 설치 용역 사업을 이르면 이달 말께 발주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고속도로와 국도 간에 위치한 폐쇄식 영업소 10곳에 하이패스를 신설하고, 고속도로에 위치한 개방식 영업소 7곳에 하이패스 통로수를 추가하는 등 올해 총 45차로의 하이패스를 확대,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의 올해 확대 시범 사업이 완료되면 하이패스 시범 운영 영업소는 현재 10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다. 하이패스 통로 수도 총 65차로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톨게이트 지·정체 해소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또한 내년께 하이패스 설치를 전국 영업소로 확대, 폐쇄식 영업소 228곳·개방식 영업소 12곳 등 전국에 소재한 영업소에 하이패스가 설치·운영되면 고속도로 정보화 및 지능화 구현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달 말께 2006년 하이패스 확대 시범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라며 “단지 건교부에 보고 및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초 일정 내지는 계획이 일부 수정될 수 있지만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설치 용역사업 외에 4월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 2만2000대를 약 16억원에 구매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월 하이패스차량단말기를 6만대 구매하는 등 올해 8만2000대를 새롭게 구매, 총 20만2000대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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