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업계와 각국에 나가 있는 상무관이 지역별 해외 진출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산업자원부는 16, 17일 이틀간 재외 주요공관에 근무하는 상무관(18개국 23명)을 소집, 상무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3년 5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상무관이 수출업체에 현지의 생생한 시장동향을 전달하고, 해외진출과 관련해 대면 상담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전 회의와 달리 현지 상무관, KOTRA 지역전문가 외에 150여개 수출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과 기업들의 경쟁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상무관이 현지에서 적극적인 통상외교를 통해 무역진흥 및 투자유치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일본·중국 등 우리 주력시장과 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전략을 상무관 및 수출업계와 논의한다. 17일에는 고유가, 해외자원 개발, 신재생에너지정책 등 최근 에너지자원 분야의 현안에 대해 상무관들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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