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MB의 SW 구입 융자 계획

 마이크로소프트(MS) 중소기업(SMB)의 SW 구입에 대해 최소 융자금 한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IDG 뉴스 서비스가 1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MS는 자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워싱턴주 벨뷰에서 개최하는 제 1회 ‘스몰 비즈니스 서밋(Small Business Summit)’에서 SMB 고객이 MS에게 빌릴 수 있는 최소 금액을 기존의 1만달러에서 3000달러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 미국 고객들은 MS 제품 구매시 최소 3000달러부터 규모의 제품을 구매할 때 36개월간 대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더그 리랜드 MS 월드와이드 스몰 & 미드사이즈 솔루션 & 파트너 그룹 이사에 따르면 MS는 이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시험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MS는 이것이 미국에서 성공할 경우 전세계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직원 수 49명 이하, PC를 최대 24대까지 사용하는 기업을 SMB 해당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리랜드 이사에 따르면 MS는 그들의 뿌리를 SMB 시장에 두고 지난 3년 동안 이 시장에 집중해 왔다. 그는 SMB가 전세계적으로 4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MS는 이번 행사에서 ‘윈도 스몰 비즈니스 서버 2003 릴리스 2’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네트워킹된 PC와 서버들이 MS의 최신 패치와 업데이트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그린 체크(Green Check)’ 기능을 제공하며, 전자우편함 저장 허용량도 사용자당 1GB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14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열리고 15일부터는 웹 사이트(http://www.sbsummit.com)에서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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