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출시를 당초 예정보다 약6개월 늦춘 오는 11월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PS3는 원래 올 봄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차세대 DVD 규격인 ‘블루레이’의 복제 방지 기술을 마무리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판매가 늦어지게 됐다. 이를 제외한 다른 부품들은 예정대로 개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야심차게 개발해 왔던 PS3의 출시 연기는 향후 소니 성장 전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2(PS2)’는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1억대 이상 판매되는 등 비디오 게임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다.
한편 PS3의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360’은 지난해 말 출시됐고 개발 코드명 ‘레볼루션’으로 불리는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도 올해 발매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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