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PC전문업체인 맥산(대표 백광 http://www.infill.co.kr)은 지난해 개발한 카PC 인필(INFILL)이 해외 글로벌 IT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대규모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맥산은 지난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6’에서 인필을 소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비아테크놀러지 등 대형 IT기업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미국의 카PC 유통업체와 전자전문기업, 자동차튜닝업체 등 글로벌기업과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인필을 통해 예상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약 2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태국과 일본 등에서는 샘플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위해 맥산은 최근 대구 성서 4차단지에 인필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 강남과 대구에 인필을 장착할 수 있는 인필존을 오픈한 맥산은 올해 말까지 10개의 인필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국 광역시에 20개의 인필존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마케팅 강화차원에서 휴대인터넷(와이브로)서비스에 대비해 SKT 등 이통사업자와 접촉을 진행중이며, 벅스와 아이리버 등 음악콘텐츠 및 MP3P업체와의 공동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인필에는 소형 및 산업용 PC를 제작해온 맥산의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다. 먼지나 고온, 충격에 강하고 특히 차의 시동을 끄고 켤 때 생기는 불안전한 전압에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윈도XP 운용체계에 MP3, 내비게이션, 지상 및 위성 DMB서비스를 볼 수 있는 모듈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다 무선랜을 내장해 엑세스포인트(AP)가 있는 장소에서는 언제든지 초고속 무선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다.
백광 사장은 “인필은 디지털 컨버전스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국내 시장을 착실히 준비하는 전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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