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좋은 성장]기업경영 글로벌화-오토닉스

 지난 1977년 설립해 올해 창립 29주년을 맞은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는 센서, 제어기기 등 산업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오토닉스는 지난해 생산하는 제품 분야에서 외산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약 14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 2005년 제 42회 무역의 날에는 업계 최초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오토닉스는 일찍부터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기울여 1990년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6개 해외 지사 및 60여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전세계 100여개국에 자체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인도네시아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일본(1996년)·미국(2001년)·중국(2002년)·브라질/베트남(2005년) 등에 잇따라 법인을 세우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가흥지역에 대치 1만6000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완공,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토닉스의 해외 마케팅 전략은, 자동화 산업 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여건에 따라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추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 지난해 1년 동안 총 71회 세계 자동화 관련 전시회에 참여했다.

해외 시장 진출 시에는 반드시 기술 서비스 요원을 파견, 신속한 서비스 지원 체제를 갖추는 등 서비스와 품질에서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박환기 사장은 “올 상반기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포함, 작년에 이전 입주한 중국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신규 개설한 브라질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3월에 인수한 계측기 전문회사 코닉스의 제품을 오토닉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닉스는 2008년까지 매출 11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 자동화 분야에 대표 기업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선진 기술 습득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