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초소형 노트북용 팬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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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두께 5㎜인 초소형 노트북 PC용 팬모터<사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또 회전축의 마모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팬 날개의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저널베어링 공법’과 브러시가 없는 BLDC 모터를 사용, 제품 수명을 늘렸다.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팬 설계로 소음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LG이노텍은 “두께 5㎜는 지금까지 나온 노트북 PC용 팬모터 중 가장 얇은 수준”이라며 “수명이 기존 제품에 비해 50% 정도 긴 3만 시간에 이르며 소음은 절반 정도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또 “비슷한 일본 제품과 비교해 풍압이 세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4℃ 정도 발열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국내외 주요 노트북 PC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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