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규모는 지난해보다 6% 가까이 증가한 7조여원에 달할 전망이다.
IT 장비 구매 물량도 지난해 2조3683억원에서 2조4700억여원으로 4.5% 늘어난다.
조달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도 조달 물자 구매 계획’을 확정하고, 내·외자 물품에 대한 구매계획을 예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체적인 조달 물자 구매 규모는 10조9400억원으로 ,지난해 10조3751억원보다 5.4% 증가했다. 이중 조달청이 발주하는 내·외자 구매 규모는 총 9조9036억원이고, 나머지 1조364억원은 해당 공공기관별로 자체 발주된다.
내자 구매 규모는 지난해(8조7290억원)보다 6% 늘어난 9조2550억원으로, 국내 입찰 및 국제 입찰 규모가 각각 7조4311억원(1913개 품목), 1조8239억원(75개 품목)으로 확정됐다. 외자 구매 규모는 6486억원(4224개 품목)으로 확정됐으며, 서울대·철도공사 등 796개 기관에서 외화로 물품을 구매한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 물량도 늘어난다. 조달청은 전체 구매 계획의 68%인 6조975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6조6000억원)보다 5.7% 증가한 수준이다.
지방업체 및 여성 기업 제품 구매 규모도 각각 지난해보다 4.3%, 6.3% 늘어난 5조6000억원과 3300억원으로 확정했다. 자세한 구매 예시 자료는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ps.go.kr)및 나라장터 홈페이지(http://www.g2b.go.kr)에 게시된다.
염재현 구매사업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물품의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나라장터 내 종합쇼핑몰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품목별 전담관제를 도입해 외자 구매의 전문성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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