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대표 송기룡 http://www.mke.co.kr)는 반도체 후공정용 고신뢰성 골드 본딩와이어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금 설계 기술을 활용, 반도체 패키지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접합부에 균열이 생기는 문제를 감소시켰다. 회사측은 “175도에서 500시간의 수명을 갖는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저유전물질의 적용, 반도체의 고집적화·소형화로 본딩와이어가 미세화되고 친환경 무연 솔더 도입으로 패키징 작업 온도가 상승하면서 고신뢰성 와이어의 수요가 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이 특허를 활용, 대만·동남아시아 등 해외 고객 수주를 확대해 전년 대비 30% 가량 늘어난 9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대기업 덮친 고용한파…61% “채용계획 없어”
-
2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3
황철주 주성 회장 “'원자층 성장' 장비 내년 양산 체계 확립”
-
4
“美, 42조 군함·10조 MRO 발주…韓 조선은 기회”
-
5
아이티아이 "유리기판 '불량 TGV홀' 수리"...'레이저 포밍' 기술 개발
-
6
엔비디아, 매출 전년比 78% 급증…월가 전망치 웃돌아
-
7
TSMC, 퓨리오사AI 투자 검토..."규모-조건 등 논의중"
-
8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시대, 이제 시작…'블랙웰' 추론에도 뛰어나”
-
9
충남테크노파크, 2025년 지원사업 75개·기업지원비 364억 설명회 개최
-
10
[디지털라이프] 절치부심한 다이슨, 강화된 AS로 고객 마음 되찾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