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휴대폰 통해 u행정 구현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이달부터 휴대폰을 통한 u행정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서비스에 들어간 ‘모바일 수원정보광장(u해피 존)’ 서비스는 수원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중인 u해피 프로젝트중 1단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시정소식은 물론 △입찰안내 △취업정보 △행사안내 △각종 공고 △버스노선검색 △버스경유지검색 △공사민원 등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국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컬러코드’를 채택, 버스정류소나 관공서·지하철역 등에 부착된 ‘해피수원코드’를 SK텔레콤 카메라폰에 비추면 해당 정보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LG텔레콤과 KTF 휴대폰으로도 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는 모바일주소(WINC)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서비스도 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공한다. 수원시는 향후 실시간 버스도착 알림서비스와 도서검색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u해피 프로젝트 1단계에서 이번 서비스 외에도 △u지키미서비스 △u공사관리시스템 △u대민서비스 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은 내달 완료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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