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http://www.nca.or.kr)은 제6회 정보시스템감리사 필기시험을 내달 1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원서접수 마감은 오는 14일이며, 감리사 홈페이지(http://auditor.nc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정보시스템 감리사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감리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국내 감리시장 규모도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는 2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해 감리사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전산원은 올해 감리사 최종 선발 인원을 기존 40명 수준에서 80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방식도 개선된다. 필기전형→이론 교육→현장실무교육→면접전형 순의 기존 검정 절차를 필기전형→면접전형→이론 교육→현장실무교육 순으로 바꿨다. 이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바로 실시, 보다 엄격한 전형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산원측 설명이다. 또 감리사 교육생 중 일정기간 이상 감리시행 경험이 있는 경우, 이를 현장실무교육으로 대체 인정한다.
필기전형 시험은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아키텍처 및 보안 등 4개 과목에 대해 각 과목별 25문제씩 총 100문제가 출제된다. 상대 평가지만 과목별 40점 미만의 점수 획득시 과락이다.
한편 국내에는 그간 총 5회 실시된 시험을 통해 198명의 감리사가 배출됐다. 이들은 감리업체에 상근 또는 비상근으로 소속돼 직접 감리를 시행하거나, SI업체 소속인 경우 정보시스템 감리 기술을 활용해 품질보증 활동이나 내부 감리활동을 하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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